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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8주차 회고

현황

수영 제외한 취미 생활이 모두 종료되었다. 수영은 그나마 운동이라는 핑계로 남겨져 있는데 겨울이 돼서 다시 새벽에 달리기를 한다면 그 때는 고민을 또 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놀자 해서 일요일에 페스티벌을 다녀왔다. 박명수도 김범수도 YB도 진짜 최고였다.

일요일 아침에 놀러 가서 월요일이 되어 돌아왔으니 이 회고도 덩달아 월요일로 미뤄져서 지금 쓰고 있다.

팀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퇴근 전 1 ~ 2시간을 가지고 하고 있는데, 마지막 프로젝트가 정해진 주제로 진행되어서 이번에는 도전적이고 재미있는 주제로 해보고 싶었던 나의 바램과는 달리 굉장히 평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물론 주제와 관계 없이 내가 잘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흥미가 마구 생겨서 먼저 나서서 열심히 하는 그 모습은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
갑자기 돈이 짱많이 생겨서 내가 하고 싶은 개발만 할 수 있다면 참 재미있는 인생일텐데!

학습

이번주는 JAVA로 개발하는 웹에 대한 기초와, Spring Boot를 들어가기 전에 Spring Boot에서 알아서 제공해주는 기능들에 대한 이해의 과정이었다.

JDBC는 그냥 평범한 DB 접속기로 보였고, Servlet도 PHP 처음 배울 때 느낌 그대로 났던 것 같다. 프레임워크 없이 개발하던 그 느낌이랄까?

IoC, DI, AOP도 배웠는데, 일부 방법론 적인 부분이라 여기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또 그냥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매번 드는 생각인데, 여기가 교육 자체는 되게 괜찮은 것 같다.

만약 나에게 Django를 교육하라고 하고 수강생들을 앉혀 놓는다면 MVC만 설명하고 바로 웹 개발에 들어갔을텐데 기본부터 전부 알려주기는 한다! 그래서 얻어가고자 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빨리 개발해서 실습 + 배포하면서 갖고 놀고 싶은 나는 안달이 나 있지만..! ㅋㅋ

스터디

알고리즘 스터디가 종료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강제 스터디에 대한 불평불평이었지만 스터디 그 자체만 놓고 봤을 때 천사라고 불리우는 그 분의 많은 도움 덕분에 알고리즘에 대한 입문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계획

토요일에 또 자격증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그냥 마구잡이로 신청해놔서 무슨 맨날 자격증 시험이다.

다른 거 안하고 시간 많이 있으니까 시험비 날리지 말고 합격 좀 하자 ㅠㅠ

자격증 시험이 멈춰져야 수업에 제대로 된 집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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