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21주차 회고
현황
첫 눈이 내린 아름다운 한 주였다.
그것도 그냥 무늬만 눈이 아니라 쌓이는 눈이 며칠에 걸쳐 내려서 백 몇 년 만에 11월 폭설이라고 뉴스까지 나올 정도였다.
새벽 5시에 수영을 하러 가면 보도에 나무들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있었고, 7시에 끝나고 나오면 119에서 나와서 전기톱으로 나무를 잘라 옮기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눈을 가지고 놀지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열심히 보고 밟고 다녔으니 기분은 최고다.
주말에 김장을 하러 고향에 내려갔다 왔다.
이번에는 김치가 덜 매운 듯?! 가지고 올라왔으니 시간 되면 고기 사서 수육으로 반절 처리해야겠다!!
프로젝트
ERD를 마무리하고 피그마를 시작했다. 사실 금요일까지 기획을 완료했어야 하는 일정이 정해져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실패했다.
정말 느리게 진행하고 있는데 이후를 생각해서라면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피그마를 영원히 고통받는 옆자리 잼모씨에게 던지고 기획서랑 아키텍처를 작성했다. 그나마도 주말에 김장하러 내려간다고 런해서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은듯 ㅎ;
그런데 잼모씨 제외하고는 다들 막 열심히 안해놔서 결과적으로 피그마도 반쪽짜리로 남게 되었다.
AWS 특강?!
AWS 비용을 일부 지원해준다고 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써도 된다고 하는데, 다들 처음인 사람이 많으니 강사님이 3일 정도에 걸쳐 오전 시간에 특강 식으로 한번 훑어줬다.
대체로 내가 쓰던 오라클 클라우드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상용 서비스를 AWS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것들이 많아서 그건 신기하게 봤던 것 같다.
이래서 IaaS, PaaS, SaaS 하는구나~
멘토링
이번 멘토링은 약간의 멘토링 후 회식이었다.
오랜만에 저녁 외식이라 고기 굽나?! 했는데 멘토님 반대로 족발을 먹으러 갔다. 족발도 고기라 좋기는 했다!
멘토링 내용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에 집중하자는 내용이었다.
계획
이제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내가 가진 능력치를 정리해서 공고와 어느정도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뭐라도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