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2주차 회고
다른 학습 정리 포스트 없이 회고를 쓰게 되었다.
물론 내가 귀찮아서 안한 게 맞지만 나에게는 핑계라는 것이 있다…!
현황
지금 만약 부트캠프 지원 전의 나에게 말을 남길 수 있다면, 나는 말리고 싶다. 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한 문제가 있었는데, 너무 덥다.
강의실이 진짜 덥다.
진짜로 덥다.
월요일은 정말 심각했어서 도착하자마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더위와 싸우기 시작했고, 점심 먹기도 전 단 몇 시간 만에 체력이 다 떨어졌다. 체력이 떨어지니 바로 더위를 먹고 공부 의지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더 더워질까봐 꼼짝도 안하고 그냥 좀비처럼 앉아만 있었다. ㅋㅋ
내가 더위를 정말 많이 타는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강의실이 문제가 조금 있는듯 하다.
(나는 보통 사람들이 시원한 온도를 땀 안나는 정도 온도로 느낀다…)
시스템 에어컨 주제에 냉방 사각지대가 명확히 있고(나는 사각지대고)
그래서 내가 약간 더운 정도 온도부터는 에어컨 아래 사람이 춥다고 한다.
결론은 내가 땀이 안나면 에어컨 아래 사람은 얼어 죽는 것이고, 나는 강의실에서 항상 땀이 나야 한다. ㅋㅋ
참다 못해 매니저님에게 말씀드려서 다음날 괜찮아졌다가, 일부 에어컨 집중구역이 너무 추워해서 다시 원상복구되었고…
이렇게 반복하느니 그냥 가만히 있자 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강의실에서 진짜 아무것도 못하겠다.
아무튼… 여름에 에어컨 풀가동 안하면 바닥에 달라붙어서 아무것도 안하는 내 입장에서 최악의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여름이… 지나갈까…?
빨리……. 지니가줬으면….
추운건 좋아하는데…….
학습
SQL 마무리하고 ERD까지 진행했다.
학부생 때 안한 게 가장 후회되었던 구간이라 열심히 듣….(고 싶었지만 더웠다. ㅋㅋㅋㅋㅋ)
어… 뭔가 배우긴 한 것 같은데 더운 기억 밖에 없다. ㅋㅋㅋ
계획
나는 추위는 이겨도 더위는 이길 수 없다.
선풍기를 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