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14주차 회고
현황
프로젝트가 끝났지만 끝나지 않았다.
프론트엔드를 모르는 상태로 개발한 백엔드가 프론트엔드와 잘 맞을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이 계속 필요해서 계속 만져야 한다.
프론트엔드 프로젝트까지 거의 숨도 못 쉬고 달려야 할 듯?
그런 의미에서 프로젝트를 천천히 살펴보는데 내가 개발한 코드도 물론 문제가 있는 것들이 있지만 많은 코드에서 요청과 응답이 엉망인 것을 발견했다.
이걸 내가 뿌셔야 하나..? 검토를 코드가 제대로 돌아가는 지 위주로 본 내 잘못일지도…
학습
HTML
반나절도 안돼서 끝난 듯 하다.
사실 뭐 마크업 언어라서 뭐 배울 것도 없었다. 그냥 지나가도 되지만 비전공자를 위해서 짚어는 주는 느낌!
CSS
옛날에도 삽질에 삽질을 거쳐서 구현 했었는데 뭔가 더 어려운 것들을 배웠다.
class나 name으로만 지정해도 충분했던 것 같은데 신기한 선택자들이 너무 많았다. 나중에 개발 해보면서 정말 쓸 일이 있을 지 봐야겠다.
JavaScript
학부생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JS를 공부하게 되었다.
리눅스와 친하고, 그렇게 서버와 친하고, 그렇게 백엔드와 친해질 수 있었는데 프론트엔드는 친해지기 정말 어려웠었다. 그 정도가 혼자 심심해서 채팅 기능을 개발하고도 JS의 비동기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디서 예제 코드만 긁어서 껍데기만 입혀 놓고 개발을 중단했을 정도였다.
어찌 되었든 프론트엔드 없이 백엔드 존재할 수 없고 백엔드 없이 프론트엔드 존재할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JAVA에 이어서 싫어하지는 않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JS도 열심히는 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JS 기본 문법에 대해서 배웠다.
강사님이 Node.js와 브라우저 모두 ECMA Script를 지원하지만 Node.js에서는 DOM API를 지원하지 않아서 저건 나중에 따로 브라우저에서 한다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굳이 왜 이걸 강조해서 구분하시는지 의아했다!
단지 console.log가 커멘드 창에 찍히느냐 개발자 도구에 찍히느냐 차이 밖에 없는데! 굳이굳이!
여담으로 이번에도 느끼지만 가볍게 배웠던 것과는 달리 제대로 가르쳐줘서 너무 좋은 것 같다.
Figma(?!)
놀랍게도 갑자기 피그마를 만지게 되었다.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의 산출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너무 디자인 툴이 아닐까?
너무 어려워서 Figma Tutorial 이런 강의를 보기는 했는데 강사도 디자이너이고,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니 그냥 디자인 툴로 보인다.
나중을 위해서는 Auto Layout 등을 적용해서 일관성 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데 팀원들도 그냥 노가다로 만들고 있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해야할 듯 하다.
진짜 너무너무 어렵다!
계획
하기 싫음 이겨내기…는 어려워 보이고 이겨내려고 노력하기?
귀찮음도 마찬가지?
기타 작업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수업은 복습이 필요 없게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