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 13주차 회고
현황
프로젝트 한다고 아무것도 안함!
수영도 화, 목인데 둘 다 휴일이 되어서 못함!
↑ 이게 제일 억울!!
감기가 올려다가 갔다. 일주일 내내 무언가 삼킬 때만 목이 엄청 아프고 다른 증상은 없었다.
리눅스마스터1급 결과가 나왔다. 60점 합격선에 54점으로 탈락… 돈 날렸다…
학습
백엔드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원래 3일로 배정되어 있는데 화, 목 징검다리 휴일로 일주일 내내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요즘 미루기 특성이 극한까지 발현돼서 나한테 주어진 만큼만 딱 할 수 있을 때 까지 미루다가 들어갔는데 두 군데에서 작업량이 새어나와서 갑자기 엄청 바빠졌다.
프론트 프로젝트를 이 프로젝트 위에 올린다고 한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전에 많은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Pull Request
따로 모여서 코드리뷰를 하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Pull Request에 룰을 걸어서 2명 이상의 approve를 받아야 main에 병합할 수 있게 했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했다.
- 처음에는 그냥 코드만 보고 댓글 좀 달고 승인을 했는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실행 확인을 거치지 않고 오류가 발생하는 코드를 올리는 경우가 있어서 내가 작업중인 내용을 임시로 저장하고 브랜치를 해당 Pull Request로 옮겨서 실행 및 변경사항 확인을 따로 해야 했다.
물론 원래 이렇게 해야 하지만, 내 기능 개발을 완료하기 전에 지속적으로 Pull Request를 승인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왔다갔다 하느라 개발에 스트레스가 있었다. - 안타깝게도 리뷰를 거치지 않고 그냥 approve를 누르는 경우가 아주 많았다. 봐도 잘 몰라서 등등의 이유를 말씀하셨는데, 그럴수록 더 자세히 보고 댓글을 달아서 이해하고 승인을 해야 하지 않을까?
나도 어렸을 때 부터 타인의 코드를 읽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서 이해는 하지만, 결국 팀 단위로 개발을 하게 되면 타인이 개발한 코드를 읽고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코드도 작성할 때 타인이 볼 때 이해하기 편하게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아쉬웠다.
1번과 2번이 합쳐져서 PR에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개발에 집중하는 사람도 있고, 나 처럼 PR에 너무 큰 시간을 할당해서 개발이 더뎌지는 사람도 있었다. 아주 좋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MSA
발표날(금요일) 새벽 2시 무렵 나에게 넘어온 작업인데 이게 아무래도 원리가 Java나 Spring이라는 개발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네트워크 등의 CS 지식도 필요해서 다른 팀원들이 많이 어려워했던 것 같다. 아니면 사소한 것이나 엉뚱한 것에 발이 묶여서 생각 외로 많은 시간을 날려버렸거나…
아무튼 너무 늦게 나에게 넘어와서(너무 오랜만에 밤을 새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하고 발표를 하게 되었다. 제출은 양해를 구하고 금요일 자정까지로 연장한 후에 빠르게 집에 달려와서 23:30 정도에 임시로 완성하고 넘겼다.
시간이 없어서 완전히 커스터마이징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후에 더 수정이 필요할 것 같다.
계획
웬수 같은 프론트엔드 놓치지 말고 따라가기..?